Start
Get Cookie : ASDHFASDJK_Naramal
Cookie Exist
0001-01-01 00:00

End
전국국어교사모임 바로가기



탐색 건너뛰기 링크입니다.
금일방문 : 0
전체방문 : 1,018
수능 언어 영역 | 전체보기 2018-11-19 14:57
주소복사 주소복사    

나 아까 수능 국어 만점받았다고 글올렸던 쓰니인데

ㅇㅇㅁㄴㄹ (판) 2018.11.18 20:51조회237
톡톡 10대 이야기 채널보기

공부법 올려달라는 친구들 조금이지만 있어서 한번 올려봐! ㅎㅎ



이번 수능 국어가 진짜 어려웠다고들 하잖아 아직 다 나온건 아니지만 만점자도 작년보다 적은데 다들 국어 때문이라고 그러고....


아무래도 요새 국어가 점점 어려워지는 추세인 것 같아 특히 킬러문제 (비문학 지문) 들이 여러번 읽어도 도저히 풀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어려워진 것 같아 ㅠㅠ



나는 운좋게(?) 국어 영역에서 100점을 받았어 ㅎㅎ 그래서 내년에 수능 볼 사람들을 위해 국어 공부법을 한번 써보려고 해!!



문학/비문학/문법 으로 나눠서 설명할게

화작문은 솔직히 실수만 안하면 안 틀리니까 그냥 기출푸는 정도만 해도 충분해





1. 문학

문학은 ‘작품’ 위주가 아니라 ‘작가’ 위주로 공부하기


옛날에는 수능에 나오는 문학작품들이 많이 한정적이었고 EBS 연계율도 굉장히 높았어서 문학작품을 닥치는대로 다 보고 읽고 외워서 시험보는 사람들이 많았어 근데 지금은 그렇지 않아


여전히 EBS와 연계하고 있지만 변형되거나 다른 작품이랑 묶어서 출제되는 경우가 많아졌고

가면갈수록 출제 범위도 넓어져서 어느 작품이 나올지 예측하기도 굉장히 어려워졌어


그래서 작품 위주가 아니라 작가 위주로 공부해야해 다시말해 처음보는 작품을 보더라도 그걸 정확히 해석하는 능력을 길러야 하는 거야


예를들어 수능에 한용운 시인의 님의침묵이라는 시가 나왔다고 가정해보자

이때 님의침묵을 몰라도 한용운 시인이 독립운동가셨고 광복을 노래하는 시를 많이 썼다는걸 알고있다면 님의침묵이라는 시를 봤을 때 대충 아 이거 속뜻은 광복을 노래하는 거겠구나 라고 예측하기가 쉬워진다는거야


그리고 한용운 시인의 시 몇십편을 다 깊게 공부하는 것보다 한용운 시인 한사람에 대해 공부하는게 수월하기때문에 나는 ‘처음 보는 작품도 해석할 수 있는 능력 기르기’ 에 중점을 두고 공부했어


물론 이 방법은 정확도 100%는 아니야 그리고 자주 출제되는 대표작들은 일일이 분석하고 어느정도 암기해두어야 하는게 맞아


하지만 자잘한 작품들은 그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된다는거지 그시간에 다른거에 더 투자하는게 좋아 ㅎㅎ




2. 비문학

비문학은 정말 시간배분이 너무 중요해 각자 이건 각자 특성에 맞는 방법을 찾아야 해

나는 고등학교 1학년부터 2학년때 까지 본 모의고사들에서 여러가지 시도를 해봤어

-비문학을 제일 먼저 풀고 앞에서부터 순서대로 나머지 문제들 풀기

-앞에서부터 순서대로 풀되 비문학은 건너뛰고 마지막에 비문학 몰아서 풀기

-그냥 순서대로 풀기

-뒤에서부터 거꾸로 풀기



등등등 여러 시도를 해봤는데 나는 비문학을 맨 마지막에 몰아서 푸는 방법이 가장 잘 맞아서 저 시도들이 모두 끝난후에는 비문학 건너뛰고 끝까지 푼다음에 비문학 풀었어


대신 꼭 지킨 조건은 최소 20~30분은 남겨두는거였어 다른 문제를 풀고 있더라도 시간이 30분 미만으로 남았다면 중단하고 비문학 시작했어


아무래도 비문학에 배점이 큰 문제가 많으니까 꼭 풀어야 하거든



고등학교 1,2학년 때, 그러니까 모의고사 점수가 3학년때에 비해 중요치 않은 시기에 꼭 시도해서 너희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야해


고3때 뒤늦게 찾아보려고 여러 시도하다가 점수가 낮게 나오면 심리적으로도 그렇고 선생님도 그렇고 부정적이게 되더라고..... ㅠㅠ


그러니까 3학년전까지 확립해두는게 좋아. 아무래도 새로운 시도를 하다보면 나랑 잘 안맞는 방법으로 풀었을때 점수가 많이 낮아지거든



비문학은 난 1,2학년때는 매3비로 공부했고 3학년때는 마더텅으로 기출 돌리면서 수특 수완했어



스톱워치 꼭 앞에두고 시간을 1초라도 더 단축하려고 엄청 노력했어 가끔 친구랑 같은 문제로 먼저 푸는사람이 학교 자판기에서 빵사주기 내기도 했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 재미있게 공부했던 것 같아



비문학 공부에서 중요한게 하나 더있는데 도식화하면서 읽기야


 




이런식으로 지문 내용을 그림으로 그려가면서 읽는거야 그리고 첫째 둘째 셋째 이렇게 전개되는 글은 밑줄긋고 번호 꼭 달아두고 핵심어에 동그라미 쳐넣고 그래야 문제 풀다가 아 이거 어디에 있었더라.... 하면서 지문 처음부터 읽는일이 없을거야


지문 두번읽는게 세상에서 제일 바보같은 짓이야 정말..... 끊어읽기 밑줄긋기 동그라미치기 같은걸로 글에 흔적을 많이 남겨두는게 좋아


그리고 저렇게 도식화하거나 표를 그리면 이해도 더 잘되고 응용문제 풀기가 유리해!




3. 문법


문법은 일단 암기싸움인 것 같아 외우고 응용문제풀고 또 외우고 반례외우고 기출풀고 무한반복해야해


나는 ㅁㄱㅅㅌㄷ 유ㄷㅈ 선생님 문법강의 들었는데 재밌고 구조적으로 잘 가르쳐주셔서 좋았어


문법은 기출 돌리기전에 개념을 꽉 잡고 가야해

이건 좀 모순이긴한데 나는 영어문법 공부해둔게 조금 도움이 된 것 같아 .... ㅋㅋㅋㅋㅋㅋ 특히 사동피동 배울때...... 국어문법 토대로 영어공부를 해야되는데 반대로 해 버린 케이스 ㅠㅠ..


아무튼 문법은 무조건 표 그려서 들고다니면서 달달 외우고 남한테 설명해줄 수 있는 수준정도가 되면 문제 풀기 시작했어


앞에 인형 몇마리 놔두고 혼자 떠들면서 설명하기도 하고 그랬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문제집은 내가 문법이 약해서 닥치는대로 풀었어서 다 기억은 안난다



요새는 문법이 다 지문에 설명해주고 그걸 응용해서 푸는 문제가 출제되는 형식이 대부분이라 문법에 좀 소홀히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이 말은 반대로하면 문법을 다 알고있다면 지문을
읽지않고 풀 수 있다는 뜻이야


난 개념을 꽉 잡고 기출을 돌렸기 때문에 지문 거의
안읽고 선지랑 관련된 부분만 찾아서 읽었어 헷갈리는 부분이나



지문을 전부 읽지 않고도 풀 수 있다는 것은 시간이 절약된다는 것이고 그럼 어려운 비문학에 시간투자를 더 할 수있으니까 문법공부 열심히 하는게 좋아!!!





여기까지가 내 3년간의 국어공부 후기야 ㅎㅎ 사실 별건 없고 그냥 남들하는만큼 한 것 같은데 이번 수능은 솔직히 운이 좀 좋았던 것 같아.....^^;


내가 법정 선택과목인데 법 관련 지문이 나왔잖아 수능에


그거 비문학인데도 안읽고 바로 문제 풀 수 있었거든 다 아는내용이라..... 이건 좀 평가원이 보완해야 할 점이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우주론 나온 지문은 물2 선택자는 안읽고 풀 수 있는 문제였다고 그러더라고..... 이러면 불공평하잖아 ㅠㅠ 



아무튼 이번 수능 다들 불수능이었다고 하는데 모두 너무 고생했고 수고 많았어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이 수도없이 많을거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남들보다 뒤쳐질지언정 포기는 하지 말고 끝까지 완주하길 응원할게



그리고 참고로 난 수시납치를 당해서 (중3때부터 수시만 생각해왔었어서 모의고사를 전과목 다 제대로 풀어본적이 별로 없었거든.... 이정도로 나올줄은 몰랐어 ㅠㅠ) 



일단 붙은데도 괜찮은데라 가고 다녀보다가 괜찮으면 계속 다니고 별로면 편입이나 반수 할 생각이야 ㅎㅎ 난 지금에 충분히 만족해



사실 수능도 안가려다가 그래도 12년동안 열심히 공부했는데 내 실력이 어느정도인가 궁금해서 간거였으니까..... 스스로 그동안의 노력이랑 성취를 평가해보고 싶어서 간거였어 그래서 수능 잘봐도 아무런 도움 안되지만 정말 정시러들만큼 열심히 풀었어


평생 살면서 공부한것들을 단 하루만에 평가받을 수 있는 단 한번뿐인 기회라고 생각했거든


어쩌면 그래서 잘 받은 것 같기도 해 ㅎㅎ.... 긴장도 안했고 마음이 편했거든 망해도 상관 없다는 생각에.... 




이 글을 몇명이 볼지는 모르겠지만 국어는 우리말인 만큼 다들 출발선상이 같다고 생각해 그러니까 국어 성적 낮다고 위축되지 말고 열심히해서 꼭 1등급 받길 바랄게!!!




질문은 댓글 남겨주면 답글 달게❤️

Tags:
2010.09.06.
회원이미지김중수
jangi.net



  이전달 2021 10 다음달  
26 27 28 29 30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